진정한 폭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라우터브루넨 계곡
Overview
Intro
라우터브루넨 계곡의 입구에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루트를 따라 인상적인 폭포와 고즈넉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
라우터브루넨 계곡의 상단으로 이어지는 길이 두 개 있다. 뮈렌으로부터 연결되는 고도가 높은 트레일과 슈테헬베르크와 이어지는 유서 깊은 무역로가 그것이다.
유네스코 트레일로 지정된 슈테헬베르크로부터의 오래된 무역로를 이용하면 외딴 고원 계곡의 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길은 웅장한 폭포를 지나 유명한 빙하, 하천, 산악 호수를 비롯해 아르니카 꽃(arnica), 바위취(saxifrage), 나리 꽃(Turk's cap) 같은 희귀 식물하며 아이벡스, 검은뇌조, 고슴도치 같은 야생 동물이 모습을 드러내는 원시 자연으로 안내한다. 트레일 이정표는 특별히 고안한 픽토그램을 담고 있어 이곳 자연 보호 구역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역 여행에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준다. 출발 지점은 슈테헬베르크 내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문을 나타내는 안내 표지판이다. 이동하는 내내 시냇가와 폭포에서 우렁천 물 소리가 들려온다. 72개의 폭포가 뿜어내는 물거품은 아무리 지친 여행자도 벌떡 일어서게 만들 것이다!
낭만적인 야생을 품은 라우터브루넨 계곡 상류는 문명과는 거리가 먼 곳이다. 호텔 오베르슈타인베르크(Hotel Obersteinberg)는 양초로 불을 밝히고, 모든 요리는 장작불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