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Intro
아가우(Aargau)를 지나는 웰니스 투어. 다채로운 자전거 투어가 바트 쉰츠나흐(Bad Schinznach)에서 시작해 언덕 지대 유라 공원(Jura Park)을 지나 라인펠덴(Rheinfelden)까지 이어진다. 고생한 보람이 있다: 짙푸른 아레(Aare) 강, 황금빛 가을 숲, 와일드하면서도 낭만적인 범람원, 라인(Rhine) 강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이 끊임없이 발걸음에 보답해 준다. “솔레 우노(sole uno)” 온천은 50km 자전거 투어의 마지막을 완벽하게 마무리해 준다.
아가우 지역
자연 한복판에서 땀을 빼보고, 온천탕에서 몸을 풀어보자. 아가우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웰니스와 스포츠의 완벽한 조합을 선사한다. 수없이 많은 아름다운 자전거 트레일이 발견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바트 쉰츠나흐의 웰니스
그림 같은 공원 한복판에 쿠르호텔 임 파크(Kurhotel Im Park)가 있는데, 여기에는 다양한 웰니스 및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위스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최적화된 유황 미네랄 온천으로 꼽히는 곳 중 하나가 여기 있다. 유황 물은 몸과 마음의 연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긴장을 풀어주고 혈압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무엇을 기다리나요?
안장을 얹으세요.
쿠르호텔 임 파크에서 풍성한 아침으로 든든히 무장하고, 자신의 근육을 사용하거나, 전기 자전거의 도움을 약간 받으며 자전거 투어에 나선다. 다채로운 풍경이 이어지는 50km 짜리 웰니스 트레일이 등장한다. 먼저 아레 강을 따라 달리다 오색찬란한 숲을 통과한다. 브루그(Brugg)에서는 강을 뒤로하고 달린다. 아가우 유라에 가까워질수록 언덕이 점차 심해지기 시작한다.
초록 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가우 유라는 산으로 둘러싸인 초록 계곡이다. 아레강과 라인강 사이에 자리해 있는데, 바젤(Basel)과 취리히(Zurich) 사이에 있는 가장 방대한 자연 지대다. 유라 공원의 독특하면서도 광활한 구릉지대가 밖에서 실컷 탐험해 보라 손짓한다. 가을이 특히 아름다운데, 숲, 포도밭, 과수원이 자기만의 색채를 뽐낸다.
린(Linn) 라임 나무
라임 나무의 아름다운 풍경이 조금 더 머물다 가라고 손짓한다. 웅장한 나무가 만들어 내는 그늘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이 지역 특산물을 맛보며 쉬어가기 좋다. 나뭇잎이 커다란 나무로, 800년이나 된 나무다. 아가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나무로 꼽힌다. 흔치 않은 나무에서 기를 받으며 남은 투어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좋다.
트레일은 린 폭포를 지난다. 아가우에서 가장 높은 폭포다. 이어서 유라 공원의 언덕을 오르락내리락 이어간다. 아가우 지역의 마을들은 하나같이 모두 다르다. 지형은 점차 평탄해지고 슈타인(Stein) 근처에 있는 푸르른 라인강이 반짝대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트레일은 강을 따라 이어지고, 황금빛 숲을 지나고, 또다시 길을 따라 뻗어 나간다. 드디어 목적지인 라인펠덴에 가까웠다. 쉬어갈 때다.
목적지에 도착하셨습니다.
휴식이 필요해요.
쉬어갈 곳을 찾는다. 라인펠덴에 있는 솔레 우노(sole uno)는 19세기부터 바다의 힘을 품은 곳이다. 노천 풀장의 자쿠지에 앉아 모든 상념을 놓아 놓거나, 널찍한 실내 풀장에서 쉬어 가거나, 대형 해수 풀장에서 둥실둥실 떠다니거나, 사우나에서 땀을 빼보자. 단숨에 긴장이 풀리고 젊어지는 기분이다. 아로마테라피 증기탕에서 깊은숨을 들이켜보고, 마사지를 받으며 긴장을 풀어볼 수 있다.
라인펠더 나투르솔레(Rheinfelder Natursole)®
유럽에서 가장 파워풀한 해수 온천 중 하나로 꼽힌다. 지하 200m에서 소금을 통해 올라오는 온천수는 파크레스포(Parkresport) 스파로 직수 공급된다. 이 물은 라인펠덴 식수와 혼합된 뒤, 섭씨 33에서 36도로 데워지며 최상의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다시 출발…
근육이 휴식을 취하고 나면 다음날 웰니스 투어를 이어갈 수 있다. 라인펠덴에서 라인강을 따라 이어진다. 가는 길에 어여쁜 작은 마을을 여럿 지나는데, 조금 더 머물다 가라고 손짓한다. 마지막 목적지가 바트 추르작(Bad Zurzach)이다. 스위스 최대의 노천온천탕이 있는 곳이다. 나트륨 유황 온천은 젊음을 되돌려 주는 마법을 갖고 있다. 기분 좋은 39.9°C의 온천이 지하 430m에서 지표까지 솟아 오른 뒤, 풀장으로 바로 이어진다. 원기 회복과 이완 효과가 있는 온천수를 체험해 보기 좋다.

By train from Aarau to Schinznach-Bad: approx. 12 minutes From Zurich: approx. 35 minutes, 1 change in Brugg, AG From Basel: approx. 1 hour, 1 change in Brugg or Aarau, 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