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의 아페리티프 스위스 전역에 있는 최고의 어반 아페리티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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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사람들은 아페리티프(aperitifs)를 좋아한다. 식사 전에 즐기는 한 잔을 말한다. 아늑한 풍경 속에서 술 한 잔과 함께 애피타이저를 즐기는 문화다. 스위스에서도 눈에 띄는 도심 아페리티프 바에서 스위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을 즐겨보자.

프라우 게롤즈 가르텐, 취리히

2012년 여름, 임시 프로젝트로 문을 연 곳으로, 비어 가든과 키친 가든으로 구성되어 있는 프라우 게롤즈 가르텐(Frau Gerolds Garten)은 이제 숍, 아트, 노천 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갖춘 힙한 어반 가든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취리히 서부(Zurich West) 지역의 하드브뤼케(Hardbrücke) 역 근처에 있는 취리히 5번 구역에 있는데, 아페리티프 한 잔을 즐기기 위해 만나는 이상적인 가든이다. 햇살 좋은 테라스에서는 철로가 내려다보이는 웅장한 뷰가 펼쳐지고, 날씨가 좋을 때는 저 멀리 산맥이 눈에 들어온다. 메뉴와 주변 환경은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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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에르 – 인젤리, 루체른

라디오 3파흐(3FACH) 방송국이 운영하는 인기 있는 서머 바로, 루체른(Luzern) 호숫가에 있는 인젤레(Inseli) 공원에 있다. 4월부터 9월까지 문을 여는데, 더운 여름날 시원한 음료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가 되어준다. 볼리에르(Volière) 바는 로컬 식재료를 사용하며,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메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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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클래식 바, 툰

아틀리에 클래식 바(Atelier Classic Bar)는 툰(Thun) 한복판에 있는 라트하우스플라츠(Rathausplatz) 광장에 있다. 건물 안의 금고 같은 형태의 셀러는 14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즐기며 여유로운 저녁을 즐기기 좋다. 다양한 종류의 클래식 칵테일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 음료도 정기적으로 선보여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다. 크리에이티브 칵테일 메뉴로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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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스 트람데포, 베른

이제는 베른(Bern) 미식계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가 된 곳이다. 알테스 트람데포(Altes Tramdepot)는 컬트한 공간으로 인식된다. 베른 시민은 물론 전 세계 여행자들이 여기에서 만나 아페리티프 한 잔을 음미한다. 홈 브루로 태어난 트램(Tram) 비어가 이곳의 스페셜티다. 햇살 좋은 테라스에서는 베른의 구시가지와 아레(Aare) 강, 곰 공원의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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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러흐, 솔로투른

퇴근 후 맥주 한 잔이나, 댄스파티 장소로 유명한 솔러흐(SolHeure)는 젊은이나 어르신 모두 즐겨 찾는 곳이다. 솔로투른(Solothurn)을 흐르는 아레(Aare) 강가에 숨어 있는 정원이 잠시 와서 쉬었다 가라고 손짓한다. 얼음같이 시원한 음료, 맛있는 애피타이저, 아레 강이 펼쳐내는 감탄스러운 뷰가 한데 모여 특별한 휴가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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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캬브, 로잔

보(Vaud) 주의 역사는 와인과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이 지역에서 자라는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로잔(Lausanne)의 와인셀러, 레스토랑, 와인 바에서 맛볼 수 있다. “타 캬브(Ta Cave)”는 스위스 최초의 크라우드 펀딩 와인 바다. 로잔 기차역 바로 옆에 있어서, 퇴근 후 아페리티프 한 잔을 즐기기에 완벽한 스팟이다. 이 바가 최고인 이유는? 펀딩에 참가한 멤버는 갈 때마다 아페리티프 한 잔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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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로칼 인 데르 로크레미제, 생갈렌

생갈렌(St. Gallen) 기차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과거에 기관 차고로 쓰이던 건물이다. 지금은 독특한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는데, 생갈렌에서 제일 아이코닉한 건물 중 하나로 꼽힌다. 극장, 영화, 무용, 미술 등 다양한 범주의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로크레미제(Lokremise)에서는 특별한 미식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바와 여름에만 운영되는 노천 테이블은 친구들과 함께 생맥주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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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터호프, 샤프하우젠

과거에 창고로 사용되던 건물을 개조한 공간으로 퇴근 후 음료 한 잔을 즐길 완벽한 스팟이 되었다. 어디서 마실 지만 정하면 된다. 귀터호프 바(Güterhof-Bar), 라운지, 강가 노천 테이블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노투르노(Notturno)”라는 음악제는 샤프하우젠(Schaffhausen) 시민들이 기다리는 행사로, 11월부터 4월까지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인기 만점 레스토랑의 미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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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도 리바 카차, 루가노

루가노(Lugano) 한복판, 무제오 다르테(Museo d'Arte) 미술관 건너편에 있는 리도 리바 카차(Lido Riva Caccia)에는 물 위에 떠 있는 목조 데크가 있는데, 마치 보트처럼 물결을 따라 출렁인다. 호숫물에 몸을 담그고 싶다면 데크에서 호수로 바로 뛰어들 수도 있다. 수영을 하다 보면 호수 주변의 산들이 빚어내는 풍경에 감탄하게 된다. 루가노 호숫가에 있는 수영장(lido)은 퇴근 후 친구들을 만나 아페리티프 한 잔을 즐기면서 노을을 바라보기 좋은 진정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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