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도심 풍경 10가지

Scroll

Intro

스위스 교통박물관, 바젤 동물원, 시옹성… 스위스에서 손꼽히는 열 가지 도심 명소를 선별했다. 한 번쯤 알아봐야 할 곳이자, 다시 찾아봐도 좋을 곳이다.

스위스 고성의 도시

벨린초나(Bellinzona)의 화려한 고성, 카스텔그란데(Castelgrande), 몬테벨로(Montebello), 사쏘 콜바로(Sasso Corbaro)는 멀리서도 그 위엄 있는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2000년, 유네스코는 이 세 성을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시켰다. 방어벽부터 타워 꼭대기까지 웅장한 요새를 걸어서 돌아볼 수 있다. 벨린초나의 웅장한 요새는 중세 시대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계곡을 봉쇄하기 위한 것이었다. ‘3개의 성’이라는 뜻의 “트레 카스텔리(Tre Castelli)”는 티치노(Ticino) 주의 상징이자, 유네스코 세계 유산의 일부가 되었다. 세 고성 중 가장 큰 것은 카스텔그란데로, 1991년에 복원되었으며, 구시가지에서 리프트를 타고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몬테벨로 및 사쏘 콜바로 성에는 박물관이 들어서 있는데, 마을의 유구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 Common.Of 스위스 고성의 도시

움직이는 아이디어

칼 루이스(Carl Lewis)의 운동화부터 생모리츠(St. Morit) 동계올림픽 포스터 및 베이징의 올림픽 경기장 모형까지, 로잔(Lausanne)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된 물건들이 매혹적인 올림픽 역사를 천천히 풀어낸다. 우시 선착장(Quai d’Ouchy)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롭고 감동적이다.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에서의 승리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움직인다.

자세한 정보 Common.Of 움직이는 아이디어

루체른의 박물관 핫스팟

스위스 교통박물관은 스위스에서도 제일 방문자 수가 많은 박물관으로 꼽히는데,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박물관을 찾아보면 금세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박물관을 찾을 때마다 교통 및 통신 세계에 대해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옛날 트램을 둘러보거나, 달로 비행하거나, 극장에서 사파리 여행을 떠날 때 더욱 그러하다.

자세한 정보 Common.Of 루체른의 박물관 핫스팟

레만 호의 유명한 고성

시옹성(Château de Chillon)은 레만(Léman) 호숫가 바위 위에 솟아있는데, 스위스에서 제일 방문자 수가 많은 역사적 명소다. 셀 수 없이 많은 아티스트와 작가에게 영감을 주었는데, 터너(JMW Turner),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 빅토르 위고(Victor Hugo), 로드 바이런(Lord Byron)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수백 년의 역사를 품은 고성을 찾으면 12세기부터 16세기의 역사가 생생하게 살아나는 기분에 젖는다. 호수와 알프스가 어우러지는 풍경 또한 스위스에서 최고로 손꼽힌다.

자세한 정보 Common.Of 레만 호의 유명한 고성

거친 물결

유럽 최대의 폭포, 라인 폭포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방법이 있다. 보트에 올라 폭포의 물방울을 맞아 보는 것이다. 드라마틱한 뷰를 원한다면, 배에서 잠시 내려 폭포 한복판에 있는 바위 위에 서 보거나, 정상까지 올라보거나, 강둑에 있는 전망대로 향해봐도 좋다. 보트를 타고 뵈르트(Wörth) 및 라우펜(Laufen) 성까지 갈 수도 있는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화려한 체험을 선사해 준다.

자세한 정보 Common.Of 거친 물결

바로크 미인

생갈렌(St. Gallen) 수도원 도서관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로 꼽힌다. 1758년에서 1767년 사이에 지어진 홀은 바로크 양식의 화려함을 뿜어내는데, 천사가 있는 오일 페인팅과 금박 장식이 눈 호강을 시켜준다. 책장에는 진귀한 도서 및 필사본이 가득한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독일어 서적으로 꼽히는 성 베네딕도 수도 규칙서(Rule of St. Benedict) 및 아브로간스(Abrogans)도 있다.

자세한 정보 Common.Of 바로크 미인

힘이 느껴지는

여기서는 과학이 쉽게만 여겨진다. 말 그대로다. 빈터투어(Winterthurn)에 있는 테크노라마(Technorama)다. 500 점 이상의 체험용 과학 및 테크놀로지 전시가 발견되고 탐험되길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는 만져보고, 직접 작동해 보라고 권장한다. 스위스 유일의 과학 센터로,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위주인 박물관이다. 예를 들면 “메가볼트와 킬로엄프: 빛의 자연사”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스파크가 일어나기도 한다.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직접 참가해 보면서 스릴 넘치는 발견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 Common.Of 힘이 느껴지는

스위스의 역사

스위스 국립 박물관(Swiss National Museum)은 취리히 중앙역 옆에 있는 100년 넘은 고성에 그 터를 잡았다. 최근에는 건축가 크리스트 & 간텐바인(Christ & Gantenbein)이 새로운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스위스의 역사”라는 상설 전시에서는 스위스라는 나라가 겪은 격동의 과거사를 매혹적인 오리지널 전시품과 함께 생생히 보여준다. 박물관 뒤편의 공원은 취리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 중 하나로 꼽힌다.

자세한 정보 Common.Of 스위스의 역사

야생 동물 왕국

1874년에 문을 연 바젤 동물원 정원(Basel's Zoological Gardens)은 시민들이 정겹게 “졸리(Zolli)”라 부르는데, 스위스 고유 및 외래 동물 다수가 모여 사는 곳이다. 공원의 조경 자체도 무척 매혹적이고, 아름답게 디자인되어 있다. 바젤 동물원(Basel Zoo)는 일 년 어느 때고 꼭 한 번 들러볼 만하다. 여름에는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 좋고, 겨울에는 가까운 거리에서 동물을 마주하기 좋다. 물속 세상을 탐험해 보기 원한다면 다채로운 해양 동물을 만나볼 수도 있다.

자세한 정보 Common.Of 야생 동물 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