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옹
Sion
The Valère Basilica above Sion
Cities
Intro
시옹은 발레주의 주도로 두개의 언어가 쓰이며 스위스에서 가장 햇빛이 잘 드는 마을로 유명한 포도 및 와인의 산지이다. 중앙에 위치하여 지리적 유리함이 있으며 여름부터 겨울까지 갖가지 즐길 거리가 풍부하며 근처에 위치한 계곡의 여행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포도밭과 성은 시에르와 시옹의 랜드마크이다. 투르부이용(Tourbouillon)성의 탑은 발레지방의 요새로 해가 이 곳 하늘위로 높이 떠오를 때와 질 때의 광경은 시옹의 압권이다. 2개의 언어가 통용되는 발레주의 주도로 과거와 미래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곳이다.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인 시옹은 현재 발레주의 경제적 중심지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요한 교통 요지이며 작은 규모이지만 국제 항공이 위치해 있다.
14세기에 설립된 시옹의 카톨릭 교구는 오랜 세월 동안 정신적 정치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지역 교회는 발레인들의 자랑거리이며 교회의 오르간은 14세기 말-15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까지 연주 가능한 가장 오래된 오르간이다. 몇몇 박물관은 이 마을의 오래된 역사적 보물을 간직하고 있으며 역사의 산 증인이다.
시옹은 스위스에서 주요한 와인 산지 중에 하나이다. 이 지역은 특히 펭당(Fendant)이라고 하는 화이트 와인이 유명하다. 포도밭에 물을 대고 충분한 햇빛과 건조한 땅을 유지하기 위해서 관개 수로 확충이 필요한데 비쓰(Bisse)라고 불리는 수로는 포도밭을 따라 잘 마련되어 있으며 이는 발레주의 특징이 되고 있다.
발레주의 아름다운 계곡까지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스위스의 무수히 많은 버스 정류장은 고마운 존재이다. 시옹은 발레주의 타지역에 위치한 여름과 겨울 리조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시작점이며 근처에는 온천 리조트가 위치해 있다. 겨울철의 시옹은 베르비에(Vervier), 넨다(Nendaz), 베이소나즈(Veysonnaz), 발 데랑(Val d'Hérens), 발 다니비에(Val d'Anniviers), 크랑몬타나(Crans-Montana) 같은 겨울 리조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