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르헨
Intro
발레 주에 속한 마을인 운터베히(Unterbäch), 뷔르헨(Bürchen), 아이숄(Eischol)은 론 골짜기 위의 햇빛이 가득한 곳에 자리함과 동시에, 웅장한 경관을 함께 이루고 있다. 이 마을들은 아우그스트보드(Augstbord) 지역 안에 위치한 아담하고, 가족적인 휴양 리조트로 봄부터 가을까지 도보 여행자들을 위한 천국이며 겨울 스포츠 지역으로도 가족에게 인기 만점이다.
양지바른 고원 평야 지대의 웅장한 경관이 있는 이 곳은 해발 1,200미터의 아우그스트보드호른(Augstbordhorn)에 위치하고 있다. 차량을 이용하여 비스프와 투르트만에서 이동 가능하며, 케이블 노선은 라롱(Raron)에서 시작하여 아이숄과 운터베히까지 운행한다. 론 계곡의 탑 반대편에는 비에취호른의 인상적인 경관을 전망할 수 있다. 발레 상부 지방에 위치한 중심 지역인 탓에 이 곳 휴양 리조트는 발레 주 내에 위치한 다양한 여행지로 이동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가 되고 있다.
뷔르헨 리조트는 또한 ‘비르켄도르프(Birkendorf)’라고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지역 전역에서 비르히(birch) 트리, 즉 자작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자작나무의 이름에서 마을 이름이 기인하는 것이다. 비르히 트레일(Birch Trail)을 따라 걷다 보면 이 지역의 나무에 관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방문객들은 220km의 산책길과 70km의 사이클 트레일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즐길거리는 7월과 8월에 많이 선보이고 있다.
운터베히 마을은 몇몇 작은 마을로 이루어진 곳으로 1957년 스위스 연방 정부에 대항하여 처음으로 여성의 참정권을 실현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운터베히는 ‘스위스 여성의 뤼틀리(Swiss women’s Rütli’)’로써 잘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의 유명한 여성의 인용구를 이용하여 운터베히 역사를 중심으로 한 테마 트레일도 있다.